한때 붐을 일으켰던 적립식펀드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으신지요.
적립식펀드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불입함으로써 시장상황이 바뀌는데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만든 투자 방법으로 은행적금처럼 사용됩니다.
최근 주식의 급등락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적립식펀드는 투자자들 사이에 주목을 끄는 펀드로서 수년 전 월급생활자를 중심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상품이지만 폭락장을 경험한 후 저점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립식펀드의 장점은 투자기간 동안 주식의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이른바 ‘매입 단가 하락(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월 일정액을 투자함으로써 주식이 비쌀 때는 적게 사고 주식이 쌀 때는 많이 사게됩니다.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가 원칙입니다. 정기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선 주가변동의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최소 3년 이상 인내심을 갖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중도에 해지를 하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 불이익도 감수해야 할 뿐아니라 충동적으로 가입하여 단기투자를 할 경우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정기적금 이율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은행의 3년제 정기적금 이율은 약 4.5%로 세금을 공제하면 3.8% 정도에 불과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적립식 펀드의 또 다른 장점은 소액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펀드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아서 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에 투자해 투자성과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액의 자금을 다양한 투자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지식이 없는 투자자에 해당됩니다.
적립식펀드가 초과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수단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주가상승기에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주가하락기에 환매를 하면 원금손실이 불가피하고, 가입기간 내내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경기진단과 주가지수 예측에 빗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립식펀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투자의 불확실성의 세계이므로 투자를 할 때 이점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