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원도 모 부대에서 근무 할때 진짜 격은 실화입니다. 군종병이라서 부사관 아파트 안에 있는 교회에 일주일 정도 파견 나간적이 있는데 숙소는 3층이고 화장실은 1층 밖에 없는 사단 교회였습니다. 새벽에 갑자기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 가려고 1층을 내려가는데 현관에 큰 문을 지나치며 봤는데 밖에 사람 형체가 걸어가는게 아닌 스르륵 미끌어져 가는 겁니다. 순간 머리가 삐쭉 서고 온몸이 굳는거 같았습니다. 보통 무서워서 도망가야겠지만 그 당시 군인정신으로 투철한 저는 저게 과연 무엇일까 확인해보러 밖으로 뛰쳐났는데... 그 하얀 사람 형체를 한 그것이 아파트 방향으로 스르르 흘러가는겁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서 그쪽으로 다가가면서 자세히 보니까 간부 아파트에 사는 부사관이 하얀옷 입고서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거더라고요... 이런 ㅅㅂ 새벽에 인라인 타고 ㅈㄹ 이야..;